전국 아파트 매매 전세 거래량 현황

지난달 전국 매매 거래량은 총 13,575건, 전세 거래량은 36,216건으로 집계되고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 화성시입니다 오늘은 어떤 곳의 거래가 주로 이루어졌는지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기준월 : 2022년 12월)

매매거래량

각 시도별 전월대비 거래가 증가한 곳은 서울, 경기, 대구, 대전, 세종시이고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습니다

각 시군구별 매매건수 증가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시 강북구로 수유동 칸타수유팰리스의 거래가 72건 이루어졌는데 준공 후 미분양이 터진 수유팰리스를 LH에서 36가구 매입하면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시군구별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경기도 화성시 333건, 경남 김해시 274건, 충남 천안시 263건 순으로 나타납니다

거래량이 많았던 곳 중 화성 동탄신도시의 호반베르디움센트럴포레의 거래량이 눈에 띄는데 전고점대비 36%가 하락한 4억 후반대 가격으로 12월에만 7건이 거래되었습니다

대구 북부의 이편한세상 대구금호(33건)와 김해의 김해북부두산위브(27건)도 거래량이 많았는데 대구금호의 경우 LH에서 매입하여 사들인 건이고 김해 두산위브는 얼마 전 LH에서 공공분양 주택으로 풀리면서 거래된 건입니다

LH매입은 말 그대로 나라에서 집을 사는 것이고 공공분양은 LH에서 사들인 집을 개인에게 분양하여 파는 것입니다

매매거래가 많진 않지만 거래 증감률이 큰 곳도 살펴보면 상위 10곳 중 수도권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대구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월대비 전세 거래량은 충남 당진과 서울 송파구가 많고 당진시는 최근 당진해링턴플레이스에듀타운 입주장이 치러지며 거래량이 증가했습니다

송파구는 2018년 12월에 입주한 9,500세대의 헬리오시티의 계약갱신권이 이번에 만료되는 시점이라 전세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외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전세 거래량이 감소했고 특히 경기와 인천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납니다

각 구별로 보면 서울 강서구가 가장 많이 감소했는데 SH서울주택공사가 공급한 마곡동의 마곡엠벨리단지의 계약이 전월에 다수 발생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지금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거래량 현황을 알아봤고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는 곳은 아직까지 보이진 않지만 얼마 전 정부에서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하여 제공하면서 현장에서는 급매위주로 거래가 일어나고 있다는 기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만약 매매가가 반등하더라도 일시적으로 오르다가 다시 하락할지 아니면 대세상승흐름으로 갈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으니 본인만의 기준이 필요한데 지금 같은 시기에는 거래량이 다시 살아나면서 전세가격과 전세가율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지역 내 전세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전세가격이 오르고 있는 곳을 위주로 전고점대비 매매 실거래가 하락률이 큰 곳을 찾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거래량 현황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