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승장에서는 아파트 신규 분양이 증가하면서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반대로 하락장에서는 분양 감소로 인한 공급부족이 나타나게 됩니다 부동산 사이클을 분석하는 자료 중 하나인 아파트 분양가격의 최근 7년간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분양가격 흐름
2015년 하반기부터 전국의 아파트 분양가는 계속 우상향해 왔고 전국평균과 광역시의 흐름이 제일 유사합니다 지난 7년간 기타지방의 상승률이 183%로 가장 높고 광역시는 179%, 수도권은 159%가 상승했습니다
(기간 : 15년10월 ~ 22년12월)
최근 수도권의 분양가격 추이를 보면 경기와 인천은 큰 하락 없이 꾸준히 상승하였고 서울의 경우는 2022년 4월 9,800만원에서 5월에는 8,600만원으로 전월대비 약 13% 정도 하락했습니다
2022년 4월 당시 서울의 상황을 보면 청약 가점은 크게 하락한 상황이고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시장의 유동성도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미분양도 전월대비 2배 정도 상승하고 전세수급지수와 매수우위지수도 급락하기 시작해 이러한 지표들이 종합적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광역시중 분양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부산 5,900만원이며 그다음 울산 대구 순서로 높습니다
7년전 대비 분양가 상승률은 대구가 191%로 광역시중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고 세종의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기타지방 중에서는 과거 경남의 분양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2020년 8월경에 경북과 강원도가 경남의 가격을 따라잡았고 최근 강원도의 분양가가 가장 크게 상승했습니다
강원도의 분양가는 22년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약 550만원이 올랐고 현재 분양가도 제일 높으며 그 외 경남과 경북이 3500만원 이상이고 나머지는 3,000만원 초반대로 집계됩니다
강원도와 경북의 분양가가 크게 상승한 2020년 8월을 기준시준으로 잡고 보면 현재 강원도의 매매지수 상승률은 26%로 경남과 경북에 비해 10%가량 더 높게 나타납니다
현재 서울의 분양가격이 9,000만원으로 전국에서 제일 높고 전국평균의 2배 가까이 되며 제주도의 경우 분양가가 7,000만원으로 서울과 2,000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매우 높고 7년 전 가격보다 3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전국에서 분양가가 낮은 곳은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이고 특히 충북과 전북이 3,100만원 정도로 가장 낮습니다
작년인 2022년 5월부터 수도권의 경우 분양가가 내려가기 시작하고 광역시와 기타지방도 조정 또는 약보합 상태를 나타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원자재 값과 인플레이션상승 그리고 PF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분양가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가 흐름을 알아봤고 부동산 분양은 매매지수를 선행해서 나타는 지표 중 하나이니 과거 지역별 분양가가 궁금하신 분들은 KOSIS 국가통계포털 사이트에서 분양가로 검색하신 후 관련정보를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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