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서 서울대와 의대를 가장 많이 보내는 학교는 어느 곳일까요? 물론 대학 진학률이 모든 것을 좌우하지는 않지만 누구나 자녀들을 좋은 학교에 보내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산시 초중고 학군 정보와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지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초중고 학군
먼저 고등학교 진학률과 중학교 학업성취도 그리고 초등학교 학생수 순으로 학군 정보를 살펴보고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지역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1. 고등학교
부산에서 전통적인 학군지로 유명한 곳은 동래구와 수영구 그리고 신흥 학군으로 급부상한 해운대구를 들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서울대와 의대 진학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해운대구이며 그다음이 동래구와 수영구 순으로 나타납니다
조회조건
- 전년도 졸업생 기준
- 서울대와 의대 진학생 합계
- 의대 :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진학생수 (서울대 + 의대)
- 해운대 : 70명
- 동래구 : 35명
- 수영구 : 24명
- 금정구 : 19명
- 연제구 : 10명
위의 고등학교 중에서 부산일과학고와 센텀고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립이고 학업성취도는 90점 이상으로 지역별 평당가 순위가 높은 해운대, 수영구, 동래구 순으로 서울대와 의대 진학생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의대진학생수는 해운대고가 61명으로 가장 많고 수영구 덕문여고 24명, 사직동 동인고 21명 순서이며 서울대 진학생수는 연산동의 부산외국어 고등학교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사하구의 부산일과학고 10명입니다
2. 중학교
특목고진학률
중학교에서 과학고, 외고, 자사고에 입학한 학생 수는 해운대구가 거의 압도적입니다 특목고를 20명 이상 보낸 중학교 5곳이 해운대구에 있고 센텀중과 해강중 그리고 해운대중학교 이세곳의 비중이 부산에서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과학고 진학률만 본다면 사직동의 여명중학교가 13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특목고 진학생수는 중학교 학생수가 많을수록 많이 보낼 확률이 커지니 학생수 대비 진학률 순으로 살펴보면 담강동의 부산국제중학교가 66%로 가장 높은데 졸업생 45명중 30명이 특목고에 진학했습니다 그다음은 구서동 브니엘예술중학교 36%입니다
3. 초등학교
초등학생의 고학년 숫자가 늘어난다는건 자녀를 그 인근 중학교까지 보내고 싶은 곳으로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입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대비 6학년 학생이 증가한 순위를 보면 동래구의 사직초와 해운대구 센텀초가 가장 많고 동래구 4곳, 해운대구 2곳으로 이 두 지역이 상위권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학원수도 해운대구와 동래구가 많고 여기까지 살펴본 내용을 정리해 보면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선호도는 해운대구 재송동과 우동 그리고 동래구 사직동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운대구 우동에는 서울대와 의대 진학률이 가장 많았던 해운대고와 특목고 진학률 3위 해운대중학교가 있고 좌동의 부흥초와 부흥중 역시 부산의 상위 10% 안에 드는 곳입니다
동래구 사직동은 초등학교 고학년 증가수가 많았던 사직초와 예원초가 있으며 인근에 동인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주변과 아시아드대로 양쪽에 학원가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부산시 초중고 학군 정보를 정리해 보면 현재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제일 높은 곳은 해운대구이며 그다음이 동래구 그리고 수영구 및 금정구의 학군지로 보입니다
학군은 부동산 입지에서 중요한 요소이고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와 큰길을 건너지 않고 학교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아파트 단지라면 더욱 좋은 입지입니다
그리고 학군지는 실수요층이 두터워서 전세가격 하락을 막아주는 지지대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학군과 입지도 결국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중 하나이니 상대적으로 플러스가 되는 항목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격 상승 흐름이 오는 지역인지 전세가는 버티고 있는지 등을 전체적으로 먼저 확인한 뒤에 추가적으로 학군과 입지가 좋은 곳을 선택하시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안전한 투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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